[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의 스테디셀러 ‘제주 위트 에일’이 로컬 미식 팝업 ‘제주위트 시장-바’ 캠페인과 편의점 프로모션에 힘입어 10일 만에 120만캔이 팔렸다.
11일 제주맥주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에서 ‘제주 위트 에일’ 4캔을 출시 6주년 기념 파격가로 판매, 시작 전부터 점주 및 소비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5월 1일부터 2주간 진행 예정이었지만 1주일만에 일부 편의점 점포에서는 제주 위트 에일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제주 위트 에일’은 제주 햇감귤피를 넣어 산뜻한 맛이 특징인 밀맥주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은은한 감귤 향의 끝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라거 중심이었던 한국 맥주 시장에 에일로 수제맥주 대중화를 일궈내며 한국 맥주씬을 새롭게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맥주는 5월 한 달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제주 위트 에일’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주위트 시장-바’ 캠페인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스트릿 푸드’와 ‘제주 위트 에일’의 페어링을 통해 소비자에게 로컬 미식 문화를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색적인 경험으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상큼한 청량감이 가득한 맥주를 마시기 좋은 계절로 들어서고 있는 만큼, 제주맥주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캠페인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6주년을 맞이한 ‘제주 위트 에일’은 탄탄한 고객을 확보한 스테디셀러로, 성수기 초입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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