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여름이 왔다”...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전 매장 ‘식중독’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1 15:12

수정 2023.05.11 15:12

550여곳 급식·외식 사업장 점검
상시 위생 안점 검사 시행
현대그린푸드 관계자가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 관계자가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 관계자가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 관계자가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식품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여름철 유행하는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에 나섰다.

현대그린푸드는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품위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자재 전처리 △조리 △배식 등 전 과정에 강화된 위생관리 기준을 단체급식 및 외식 매장 550여곳에 적용한다.

현대그린푸드는 하절기에 소비량이 늘며 위생안전관리가 중요한 △콩국수 △식용란 △반찬류 △식용 얼음 등 협력사 현장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 위생관리 지침도 안내한다. 위생관리 강화 가이드인 ‘FS중요관리식품’ 지침에 따라 무더운 날씨에 변질되기 쉬운 식재료 사용은 해당 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가열 조리 과정을 추가한다.

현대그린푸드의 위생관리 전문 연구원이 △온도추적장치 △표면오염도 측정기 등 전문 검사장비를 활용해 각 사업장의 위생 수준을 측정한다. 위생 사고 우려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다.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 횟수도 월 1회에서 이틀에 한 번 꼴로 늘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식품 안전과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식중독 등 하절기 위생사고를 방지하고 고객이 안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는 정부 인·지정을 받은 전문 시험기관이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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