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여수·함평·해남도 표창...식품안전 선도 입증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도 식품안전 관리 평가'에서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식품안전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8차례 우수 및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식품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관리역량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기반 시설, 기초위생 관리, 정부 주요정책, 가점 등 4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직무교육 이수율 △업체 점검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 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위해식품 회수 실적 △식품수거 목표 달성률 및 입력률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등 1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폈다.
전남도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위생점검에 참여하는 식품 위생 공무원 전문성 강화, 식품 제조가공업소·일반음식점 등 3만여곳을 대상으로 한 위해 식품 회수 등 식품안전 관리 기반 및 기초 위생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아울러 여수시·함평군·해남군 등 전남지역 3개 시·군이 식품안전 관리 우수기관 식약처장 표창을 받아 전남이 식품안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식품 생산·제조 단계서부터 소비 단계까지 식품안전 관리를 촘촘히 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위생관리, 식품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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