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19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시민 제보 접수 대상은 김포시가 추진하는 업무와 관련하여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례, 주요 시책사업의 개선 요구사항, 예산 낭비 및 시민 불편 사례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 감사 대상에 반영되거나, 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한 경우, 행정작용을 구체적으로 직접 통제하거나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경우 등에는 감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 제보는 김포시의회 의사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의회사무국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의회는 제225회 정례회를 열어 6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시 본청, 소속·하부 행정기관,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의장은 "김포시민을 위한 행정사무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의견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