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마지막 16번째 경찰서인 수영경찰서가 2025년 문을 연다.
부산경찰청은 22일 오전 수영구 수영동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인근의 현장에서 수영경찰서 청사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 전봉민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상근 부산시재향경우회 회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수영서는 총사업비 335억원을 투입, 8856㎡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부산 16개 구·군 중 마지막으로 문을 여는 경찰서에 된다.
그동안 남부경찰서와 연제경찰서가 인구 17만명의 수영구를 나눠 관할해왔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2014년부터 추진한 수영서가 착공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며 "든든한 민생치안을 확립하고 실력을 갖춘 당당한 부산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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