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블랙핑크 첫 모바일 게임, 300만 선택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10:52

수정 2023.06.07 10:52

‘블랙핑크 더 게임’ 서비스 출시 보름 만
사진=테이크원컴퍼니 제공
사진=테이크원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 첫 공식 모바일 게임이 300만명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7일 국내 아이돌 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에 따르면 ‘블랙핑크 더 게임’이 정식 서비스 시작 15일 만에 모바일 양대 마켓 합산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출시 첫 주말엔 전 세계 24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분야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 장르 게임으로, 이용자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 프로듀서가 돼 멤버를 성장시킨다는 내용이다. 독점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인정받고, 탄탄한 게임성으로 단순 팬덤 게임이라는 인식을 깨트렸다는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경영 방식의 육성 시뮬레이션 요소 △큰 볼륨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한 붓 그리기 형태의 퍼즐 △나만의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와 소통하며 팬덤 문화를 즐기는 ‘블랙핑크 월드’ 등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블랙핑크가 직접 가창한 OST 뮤직비디오를 향후 게임 내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른 게임 OST 티저 ‘더 걸스(THE GIRLS)’는 합산 723만 조회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단순한 팬덤 게임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콘텐츠와 함께 게임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일반 캐주얼 유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게임으로, 아이돌 게임 전문 제작사만의 강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