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소방, 휴가철 대비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0 08:00

수정 2023.06.10 07:59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145개소 대상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연합뉴스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연합뉴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145개소에 대해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145개소에 대해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대구지역 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양시설, 실내놀이시설, 백화점, 숙박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145개소에 대해 집중 관리와 개선, 안정적 관리 기간으로 나누어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일찍 찾아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무더위에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면서 휴양시설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휴가철 화재를 예방하고 국민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안전한 휴가를 보내려면 관계인과 이용객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관리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1단계 집중관리 기간 화재 위험성을 고려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소방시설 차단·폐쇄행위, 피난·방화시설 차단·장애물적치 행위 등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7월 14일까지 개선한다.


이어 8월 25일까지 2단계 안정적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소통체계 유지와 현장 행정지도 등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