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만들었다고 알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이효리를 비롯해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등이 여수 공연을 앞둔 가운데 신진 디자이너 김건욱(김경욱)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숙소에 불쑥 손님으로 찾아온 김건욱은 유랑단의 스타일링을 위해 재방문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그가 가져온 캐리어를 확인하더니 "가방이 좀 작다? 다섯 명 거 맞냐"라면서 "우리 아무거나 안 입는데"라고 해 웃음을 샀다.
특히 이효리는 김건욱에게 "그리고 나 SNS 만든 거 알죠?"라더니 "팔로우 했냐"라고 물어봐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오늘 온 김에 (요즘 느낌) 사진 좀 많이 찍어 달라"라고 부탁했다. 김건욱은 "제가 (요즘 사진 찍는) 포즈 알려 드리겠다"라고 답했다.
둘은 식탁 위에 함께 올라가 얼굴을 가린 채 '힙한' 포즈를 취했다. 김완선이 사진을 찍어준 것을 확인한 이효리는 "그렇지, 이거지~"라며 흡족해 했다. 김건욱은 "눈코입 보이면 안돼"라고 거들어 웃음을 샀다.
이효리는 출근룩을 준비하면서 김건욱의 추천 아이템을 착용했다. "요즘 느낌 하나 플러스 해줘"라는 이효리의 요청에 힙한 헤어밴드를 꺼낸 것. 김건욱은 "무조건 SNS 느낌"이라며 뿌듯해 했지만, 이내 이효리를 보고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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