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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예술경영지원센터, 신진 작가 지원에 '협력'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8 13:13

수정 2023.06.18 13:13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김승연 예술경영지원센터 본부장이 지난 16일 서울시 을지로4가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에서 신진(청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김승연 예술경영지원센터 본부장이 지난 16일 서울시 을지로4가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에서 신진(청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H.art1)'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신진 미술 작가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하트원'에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진 미술 작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의 개뱡형 수장고 '하트원'은 지난 11월 폐쇄 점포를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주요 작품 전시 일정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공공시설 내 미술품 대여∙전시 사업'에 선정된 'Crossing1' 전시가 계획돼 있으며 오는 9월에는 한 달간 작가미술장터 '2023 마켓에이피 season 4: Collector’s Box'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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