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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여성 구직활동하면 최대 150만원 지원...1400명 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8 11:42

수정 2023.06.18 11:42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지역 미취업 여성 1400명을 대상으로 3개월동안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참여자를 대상으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지원비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시작해 5년차를 맞았다.

생애 1회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1차 모집에서는 1012명이 신청해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495명을 선발, 3월부터 8월까지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생애 1회 제도의 한계를 보완해 사업 수혜자를 재참여자로 확대, 시행한다.


2차 모집은 도내 1400명 재참여 선발자에게 3개월 간 월 50만원, 최대 15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며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희 도 복지국장은 “오랜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여성들이 또 한번 용기 낼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있다"며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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