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관리료 차등제 1등급도 달성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이 최근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제1주기 재활의료기관 인증 의료기관'으로 인증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병동 간호관리료 차등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기관 평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전문조사단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과정과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 의료기관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동아대 대신병원은 지난 4월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전달 체계와 평가 및 의료질 향상 등 환자 안전과 진료 체계 중심에 대한 평가를 받아 각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또 5월 개원 이후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사 인력 확보로 일반병동 간호관리료 차등제 1등급 적용을 받게 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일반병동 간호관리료 차등제는 질 높은 간호사 서비스를 받도록 입원 환자 대비 간호사 인력 확보에 따라 1등급부터 7등급까지 평가한다. 1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으로 간호 서비스 질이 가장 높다는 것을 뜻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재활의료기관 인증평가 획득과 간호관리료 차등제 1등급 달성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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