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로컬 크리에이터 2급 자격검정 필기시험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가 로컬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양성에 본격 나선다.
23일 대구보건대는 Hi-FiVE HiVE센터 지역인재양성사업단이 최근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로컬 컨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원·문화적 특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인 Hi-FiVE HiVE센터장은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재창출 할 수 있는 청년들의 역할을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회와 소통해나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로컬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해 △지역 자원 아이템 탐색과 구체화 △지역 자원 조사 방법 등 로컬 컨텐츠 제작 맞춤형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총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로컬 크리에이터 2급 자격검정 필기시험을 치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송예원씨는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면서 "지역 특성과 자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가치를 재창조하는 '지역의 활동가'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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