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야외 수영장 더위 식히는 시민
[파이낸셜뉴스]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5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23일 개장했다.
한강을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뚝섬·광나루·여의도·잠원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과 양화·난지 물놀이장이 오는 8월 20일까지 문을 연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접근성이 좋고 저렴한 데다 놀이 기구, 샤워 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광진구 뚝섬 수영장에서는 튜브에 몸을 실으면 흐르는 물 따라 코스를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다.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탠장도 마련돼 있다. 특히 뚝섬 수영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아주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 개선 공사 탓에, 잠실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 탓에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6월 23일 개장 한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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