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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 대통령상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8 18:42

수정 2023.06.28 18:42

국토부·조경학회 주최 조경대상
LH 평택고덕 정원 이어 두번째
안성아양 B1 시그니처 가든 모습. LH 제공
안성아양 B1 시그니처 가든 모습.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 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이 2023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평택고덕 공공 정원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국토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조경 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LH는 정원이 단순 장식 공간이 아닌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이웃과 삶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행복을 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에 '시그니처 가든'을 개발했다.


주민소통을 위해 단지 중앙에 설치된 커뮤니티 가든,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동 앞 가든, 아름다운 자연 속 운동가든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안성아양 B1블록에 최초로 적용된 이후 공공분양주택에 확대·적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LH가 인천검단 AA9블록에 조성한 '포용정원'도 한국조경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포용정원'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콘셉트로 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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