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아씨두리안' 전생 고부 박주미와 최명길이 현생에서 만난다.
2일 TV조선(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 측은 두리안(박주미 분)이 백도이(최명길 분)를 보고 놀라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생에서 시어머니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김씨 부인과 똑같은 백도이의 자태에 두리안은 들고 있던 포크까지 떨어뜨리고, 공포와 혼란이 뒤섞인 눈빛으로 백도이를 한참 바라본다.
이어 백도이가 자신을 향한 두리안의 눈길을 눈치 챈 듯 서늘한 레이저 눈빛을 드리운 채 "사람 얼굴 처음 봐요?"라고 하자, 두리안이 두려워하며 시선을 곧바로 떨구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생 고부간의 불길한 첫 대면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두리안과 백도이의 만남 장면을 통해 전생에서 두리안과 시어머니 김씨 부인이 어떤 고부 사이였는지 숨겨진 사연들이 밝혀질 것"이라며 "과연 두리안에게 김씨 부인은 어떤 존재였을지, 백도이의 등장이 시공간을 초월해 온 두리안에게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칠지 4회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아씨두리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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