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지아와 강기영이 '끝내주는 해결사'로 뭉쳤다.
5일 JTBC 새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연출 박진석) 측은 이지아와 강기영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가 의뢰인의 문제적 결혼 생활에 대신 종지부를 찍어주는 '나쁜 배우자'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다.
이지아는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의 팀장 김사라 역을 연기한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며느리였던 김사라는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못된 배우자들을 응징하고 억울한 이들을 위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혼 해결사로 변신한다.
김사라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인 동기준 역은 강기영이 맡았다. 동기준은 검사 시절 '셰퍼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남다른 끈기와 촉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남서부지검 동기 중 기소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옷을 벗고 물러나게 된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가는 동안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미묘한 텐션을 그려내면서, 톡 쏘는 복수극과 함께 심장 쫄깃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생 솔루션이 필요한 의뢰인들의 현실감 넘치는 사연도 기대를 모은다. 결혼을 하면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행복한 결혼 콤플렉스'에 갇힌 이들에게 주어진 김사라의 솔루션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제작진은 "'끝내주는 해결사'는 현실 밀착형 히어로들이 세상의 모든 부부에게 보내는 조금은 아프지만 그래서 안전한 예방주사 같은 드라마"라며 "이들의 메시지를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그려내 줄 배우 이지아와 강기영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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