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권율이 '나는 화가 나있어'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한다.
MBC 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는 10일 이경규, 박명수에 이어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MC로 배우 권율을 발표했다.
'나화나'는 '화 전문' MC들이 캠핑장을 오픈해 화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방출하는 토크쇼다. 앞서 '캠핑화(火)이어'라는 가제로,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호통' 박명수의 MC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배우 권율의 합류 소식도 전해졌다.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2' '귓속말' '보이스' 시리즈, '며느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 등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화나' 제작진은 "권율은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이다, 그만큼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화'에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경규와 박명수가 '버럭'하는 화라면 권율은 '조곤조곤' 화를 담당해 '나화나'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나화나'는 MBC에브리원의 대표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를 연출한 이유정 PD의 새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중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