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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4 09:28

수정 2023.07.14 09:28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14일 오후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등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는 서은숙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의원이 참석해 내년도 시 살림살이와 직결되는 국비 확보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 주요현안 사업으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도심융합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관련 법령 제·개정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 및 부산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지원 △공공의료기관 확충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교통망 확충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는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글로컬대학30 육성지원 △해양수산 창업기업 장비 공유 및 입주 지원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 △생물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소재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명례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낙동강 조류 유입방지 취수탑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주요 23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국민의힘 중앙당과 예산정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로써 양당 부산시당과 모두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만큼 국회 예산안이 최종 심사 통과하는 마지막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 공조해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한 국비 반영에 전력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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