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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마일, 美세계최대 뷰티 박람회서 꿈의 신소재 ‘그래핀’ 가발 호평 “해외사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0 13:24

수정 2023.07.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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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 대주주인 케어마일 획기적인 그래핀 가발로 성장 가속화 기대
독보적인 기술력 개발한 그래핀 가발로 현지 바이어 상담 큰 성과
제20회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의 케어마일 부스에서 고객들 모습.
제20회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의 케어마일 부스에서 고객들 모습.

[파이낸셜뉴스] 아이톡시의 대주주인 케어마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0회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Cosmoprof North America 2023)`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케어마일은 게임 퍼블리싱 상장사인 아이톡시의 대주주이며 헬스케어·뷰티 전문 기업이다.

20일 케이마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었고,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제조·유통을 통해 2022년 매출액 381억원을 달성했다
케어마일이 참가한 코스모프로프 박람회(Cosmoprof North America 2023)는 세계 3대 주요 화장품 미용 박람회 중 북미 주요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39개국에서 1,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4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케어마일은 박람회 기간 동안 독자적인 그래핀 원사 제작 기술이 담긴 가발의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에 부분 탈모를 커버할 수 있는 가발을 찾는 수요에 맞게 적합한 자사 제품을 주력으로 하여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미국 내 전국적 유통망을 보유한 속눈썹 제조 유통 기업으로부터 그래핀 소재 속눈썹 개발 파트너십을 제안 받아 제작 및 수출을 타진 중이다.

케어마일은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참가 기업 선발 사업에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스임차비 및 공동장치비 등을 지원받았다.


케어마일 관계자는 “세계 최초 그래핀 가발원사 그래피라로 제조된 패션가발 브랜드 ‘블링블링’ 출시를 시작으로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뷰티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전 세계 가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래핀 원사와 그래핀 가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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