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선보인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은 시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발전사업이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60억원, 한국예탁결제원 19억80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18억원 등 총 97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오는 2041년까지 20년간 지역의 우수 인재에게 생활장학금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의 정보기술(IT) 및 상경 분야 3학년(전문대학은 2학년) 이상인 재학생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IT 분야 195명, 상경 분야 35명 등 총 230명이다.
장학금은 1인당 150만원으로 국가장학금, 성적 장학금 등과 중복 수혜 가능하다. 시는 2022년 2학기 학부성적, 영어성적, 자격증, 소득, 지역사회 공헌계획 등 선발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 후 9월경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명, 최소학점 기준(2022년 2학기 3.5점 이상), 지원 가능 소득 기준(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의 소득 9분위 이하인 경우) 등 세부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은 시 누리집 내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2023년 하반기 사업은 10월 공고 예정으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IT 분야 195명, 상경 분야 등 총 23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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