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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 올 추석 아니면 언제? 강동원 '천박사' 예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6 12:00

수정 2023.07.27 09:19

CJ CGV 라인업에 4분기 예고
강동원 주연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추석 예고
영화 '외계+인' / CJ ENM 제공
영화 '외계+인' / CJ ENM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여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은 2년에 걸쳐 1, 2부가 개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부가 글로벌 OTT에서는 반응이 나쁘지 않았으나, 극장 개봉 당시 15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외계+인’ 2부의 개봉 여부 및 시점에 관심이 쏠렸다.

CJ ENM은 올 여름 텐트폴 영화로 김용화 감독의 SF대작 ‘더 문’을 개봉한다. 25일 이 영화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앞서 추석영화 예고편이 상영됐다.


바로 강동원이 주연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었다. 퇴마를 소재로 한 코믹 액션 장르인 이 영화는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CJ ENM가 추석영화로 '천박사'를 예고하면서 '외계+인2'의 개봉 시점은 극장 개봉을 한다는 전제 하에 연말이나 내년 초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CJ CGV에서 공개한 2023년 2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외계+인2'는 4분기에 이름을 올렸다.

CGV가 미정으로 표기한 4분기 개봉 라인업에 영화 '보고타'(메가박스중앙), '노량: 죽음의 바다'(롯데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외계+인' 2부가 언급됐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겨울 해전을 다루는 관계로 올 겨울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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