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가 민간공연장활성화 지원대상으로 전국의 소공연장 22개소를 선정했다.
민간소공연장지원사업(舊 공연예술특성화극장운영사업)은 예술위원회가 2018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민간 소공연장(객석 수 300석 미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까지는 특성화된 전문극장 육성을 위해 기획공연만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공연단체의 대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B형(자체 기획공연+대관료 할인) 유형을 추가 신설했다.
이에 따라 △소극장 산울림(서울) △성균소극장(서울) △선릉아트홀(서울) △엘림아트센터(인천) △마당극장 관용(대전) △아트홀 마당(울산) △유알컬처파크(강원) 등 7개소를 B형 유형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공연장에서 50% 이상 할인된 대관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각 공연장별 대관 규정에 따라 대관신청 및 심사를 거쳐 승인돼야 한다. 즉, 하반기 공연을 계획 중인 단체들은 서둘러 대관신청을 해야 한다.
대관료를 50% 이상 할인하는 7개 공연장에 대한 자세한 대관신청 정보는 예술위원회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