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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강재, 국내 유일 열간압연부품 독점 시장점유율 1위.. 현대기아차 공급사 부각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7 10:05

수정 2023.07.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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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글로벌 조강생산량과 철강 수요가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에 삼원강재(023000)가 오름세다.

세계철강협회(WSJ)는 분석 자료를 통해 올 글로벌 조강생산량을 18억7700만t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의 철강 생산 예상량은 10억2900만t으로 1.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는 1억3200만t(5.9% 증가), 일본은 8700만t(2.3% 증가), 미국은 8200만t(1.6% 증가), 한국은 6700만t(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중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1억616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5월 누계 생산량은 7억8600만t으로 1.2% 줄었다. 6월 생산량도 이상 기후현상으로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글로벌 철강 수요는 18억2230만t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올 전망치 보다 1.7% 증가한 18억5400만t으로 예측했다. 이 전망치는 중국의 부동산 등 경기 부양책에 따른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과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올 철강 생산은 9억3930만t으로 전망했다. 유럽은 러-우 전쟁으로 산업 활동이 위축되고 공급망 불안과 긴축 통화로 인해 1억5130만t으로 예측했다. 인도는 인프라 투자 등 민간 소비 성장에 힘입어 올해 1억2230만t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밖에 미국은 금리인상 여파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철강 수요는 에너지 수요 증가와 자동차 판매 회복 때문에 9580만 톤으로 예상했다.
아세안은 건설 프로젝트 재개로 회복세를 보여 올해 7710만t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원강재는 1992년 포스코와 합작투자로 설립된 대원강업 계열의 자동차 스프링용 철강소재업체다.
삼원강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스프링 소재시장에서 열간압연제품을 100%를 점유하고 있어 관련 시장 확대와 시장 점유율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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