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놀면 뭐하니' 주우재가 몸개그 신흥 강자에 등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손수레로 비료 포대를 옮기는 내기를 하던 중 멋으로 쓰고 있던 헤드폰 줄에 걸려 넘어지는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과 주우재는 각자 손수레를 들고 비료 포대를 옮기는 작업을 했다. 풍선 근육을 자랑하던 이이경에 비해 포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며 흔들리던 주우재는 결국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헤드폰 끊에 걸려 미끄러졌고 밭고랑에 고인 물에 빠지고 말았다.
이이경은 만신창이가 된 주우재를 수레에 태워 끌고 갔다. 포대를 트럭에 옮긴 뒤 다시 돌아올 때도 그는 같은 자리에 누워서 움직이지 못하는 주우재를 수레에 태워 옮겼다.
힘들어하는 주우재를 본 멤버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얼굴이다"라며 걱정했고, 하하는 "할아버지가 부르면 따라가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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