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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순이익 1876억원 시현...전년比 9.9%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31 09:40

수정 2023.07.31 10:18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28일 인천 영흥도에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28일 인천 영흥도에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876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1707억원) 대비 9.9%(169억원) 성장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연체율은 전년 동기(0.25%) 대비 0.05%p 올라 0.30%로 집계됐다.

7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인천 영흥도에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상반기 종합 성과와 하반기 경영 목표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행장은 '달리는 말은 말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하며 "상반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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