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 매체 니혼테레비(닛테레)는 경시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전문대생 김 씨가 지난 1일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을 사이타마현 소재 자신의 집으로 성추행할 목적으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여중생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 걱정시키는 방법으로 그를 유인했다.
여중생이 귀가하지 않자, 걱정된 언니가 신고해 경시청이 수사한 결과 김 씨의 집에 있는 것으로 밝혀져 체포했다.
김 씨는 조사에서 '성추행 목적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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