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모금 4000만원 전국재해구호협회 전달
수해 초기부터 복구지원 및 자원봉사 지속
수해 초기부터 복구지원 및 자원봉사 지속
[파이낸셜뉴스] 한국환경공단이 수해복구성금 4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 나눔 모금 등을 통해 총 4000만원을 마련했다. 성금은 호우 피해지역 주민 구호물품 제공, 시설 등 신속 복구 및 생계지원 등에 사용된다.
공단은 수해 피해 발생 초기부터 이사장을 중심으로 긴급복구지원반을 편성, 상시 운영해왔다. 더불어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해 피해지역의 하수도 및 가축분뇨 시설 기술지원 등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2차 환경오염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 2일 양일간에는 110여 명의 공단 직원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 충청남도 청양군의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복구지원 활동과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회복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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