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재혼 7년차 최병모 이규인 부부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부부 상담 센터를 찾는다.
오는 7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배우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병모는 19년 다니던 합창단 퇴사 후 '백수 3개월 차'가 된 아내 이규인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최병모가 프리랜서로서의 불안정한 수입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자 이규인은 "돈 얘기 좀 그만해"라며 남편 말에 공감하지 못해 갈등을 빚었다.
계속되는 남편과의 언쟁에 급기야 이규인은 7년간의 결혼 생활 중 처음으로 가출까지 감행해 최병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초긍정'이었던 이규인의 낯선 모습에 스튜디오 또한 "평소와 다르다"라며 술렁였다.
이후 이규인은 10년 지기 절친 김민희를 만났다. 남편과의 일화에 대해 폭풍 하소연을 하는 이규인에게 김민희는 "너 요즘 잘 울더라"라며 둘의 통화를 언급했다. 최근 큰 상처를 입은 이규인은 김민희에게 전화해 "내가 그렇게 이상해?"라며 오열했다. 이를 본 최병모는 "몰랐다"라며 절친에게만 털어놓은 아내의 마음고생에 안타까워했다.
재혼 7년 차 최병모 이규인 부부는 결국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부부 상담 센터를 방문했다. 상담 도중 최병모는 "아내가 나를 떠나버리면 어떡하냐"라며 숨겨온 두려움을 고백,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규인 또한 남편을 향한 진짜 속마음을 공개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