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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한쪽 눈 잃은 김히어라…대체 불가 존재감

뉴스1

입력 2023.08.07 09:23

수정 2023.08.07 09:23

사진 제공=tvN '경이로운 소문2'
사진 제공=tvN '경이로운 소문2'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히어라가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를 통해 빌런 겔리로 분하며, 매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선보여 카멜레온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히어라는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이하 '경이로운 소문2')에서 영혼까지 사악한 순수악, 살해한 카운터의 능력을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3단계 악귀 겔리로 열연 중이다.

그는 악행 자체를 즐기고 그 행위에 미쳐있는 겔리의 망설임 없는 잔악한 행위부터 아이처럼 환희에 가득찬 모습까지 예측불허 캐릭터로 그려냈다.

지난 6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2' 4회에서 겔리(김히어라 분)는 카운터 도하나(김세정 분)와 격돌했다. 갈대밭에서 도하나와 나적봉(유인수 분)을 상대하며 도하나의 기억을 읽어내고 나적봉의 능력을 무력화 시켰다.
하지만 결국 도하나의 반격에 한쪽 눈을 잃은 겔리는 복수를 다짐하며 분노했다.

김히어라는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매 등장마다 분노와 희열을 오가는 거침없는 열연으로 몰입도를 끌어냈다.
날렵한 액션씬은 물론이며, 눈을 잃고 피 흘리는 샤워씬에서 온 몸으로 분노를 그려내고 강기영과 복수의 실마리를 찾아냈을 때 "재밌다"라고 미소짓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로 장르물에 걸맞는 색깔을 발산해냈다.

김히어라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겔리에 대해 "선과 악이라는 의미 자체가 없는 무(無) 상태의 악귀, 그야말로 짐승같은 인물"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장면과 스토리가 가득 남아있다, 악귀와 카운터 모두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애정을 더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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