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세종중앙공원, 12일 도시상징광장서 ‘세종 음악분수 夜行’
세종시는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7~9시 세종중앙공원과 도시상징광장에서 각각 ‘세종 음악분수 야행’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음악분수와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이벤트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버블쇼(넘버원, 훈)를 비롯해 소프라노(이은정·서민정), 버스킹(마오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이후에는 시가(市歌)인 시민의 노래 ‘꿈의 도시 세종’을 첫 곡으로 50분 가량 음악분수 쇼가 펼쳐진다.
11일 세종중앙공원 공연을 관람할 때 방문객들은 호수공원 제1주차장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세종예술고등학교 방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12일 도시상징광장 공연 때는 광장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은 행사 당일에 한해 무료 개방된다.
노희동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밤 온가족과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