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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강기영, 진선규 악귀 각성시켰다 [RE:TV]

뉴스1

입력 2023.08.13 05:10

수정 2023.08.13 05:10

tvN '경이로운 소문2' 방송 화면 캡처
tvN '경이로운 소문2'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경이로운 소문2' 강기영이 진선규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

12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극본 유선동/연출 김새봄)에서는 필광(강기영 분)이 마주석(진선규 분)의 안에 있던 분노와 복수심을 이용해 악귀로 만들었다.

마주석은 법정에서 "저는 지금 후회하고 있다. 그리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전 그 인간을 죽일 것이다. 반드시"라고 말했다.
장내가 술렁거렸다. 소문(조병규 분)은 놀랐고, 필광은 "우리 같은 놈이네"라며 흥미로워했다. 변호사는 심신 미약을 주장했다. 마주석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라고 읊조렸다. 필광은 마주석의 눈을 보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가모탁(유준상 분)은 형사의 감으로 마주석이 위험해 보였다고 말했다. 추매옥(염혜란 분)은 마주석이 그렇게 변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가모탁은 "내가 직접 안 봤다면 절대 안 믿었을 것이다. 선하게만 살아온 사람이다. 그런데 세상에 대한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졌으니"라며 착잡해했다.

필광이 교도소에 있는 마주석을 찾아왔다. 필광은 교도관을 염력으로 죽이고 CCTV를 파손시켰다. 마주석이 놀라자, 필광은 마주석에게도 있는 힘이라면서 "저런 인간 따위는 널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주석이 누구냐고 묻자 "너에게도 진실을 알려주러 온 사람이다. 가엾게도 넌 진실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필광과 겔리(김히어라 분)는 교도소에 침입했다. 마주석은 필광의 기운을 느끼고 스스로 감옥 문을 열고 나왔다.
마주석은 필광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했고 필광은 마주석에게 이미 힘이 있으니 스스로 알아내라고 했다. 마주석은 필광이 알고 있는 걸 알려달라고 했고 필광은 자기에게 뭘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필광은 힘과 분노를 받아들여 복수에 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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