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9CM에 따르면 이번 팝업 전시의 주제는 '맨즈포뮬라(THE MEN'S FORMULA)'다. 수학 공식처럼 나만의 패션 아이템을 더하고, 빼는 연산 과정을 통해 원하는 모습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장은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9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1~2차 전시로 나눠서 운영한다. 전시 콘셉트는 '헤리티지&클래식', '컨템포러리' 등 차수별로 다르다. 이 기간 이구성수에 방문한 고객은 29CM가 남성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큐레이션한 23개 브랜드의 470개 상품을 직접 착용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1차 전시인 헤리티지&클래식 기간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흔들림없는 멋과 우아함을 갖춘 남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6개를 소개한다. 29CM가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채널 풋티지 브라더스와 협업한 남성 패션 콘텐츠 '맨포인트레슨'에서 다뤄온 브랜드 위주로 엄선했다.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는 '주말 세일' 행사도 열린다. 29CM 앱에서 티켓을 발급받은 고객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샘플 및 이월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2차 전시는 '데상트 얼터레인', '로아', '루트파인더', '살로몬', '언어펙티드', '케일', '해칭룸' 등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팝업 전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쇼핑 혜택으로 포터리, 리넥츠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남성패션 브랜드 데밀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현장 수선 이벤트도 연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남현수 29CM 공간경험 팀장은 "29CM의 주요 고객인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2539세대 남성을 메인 타깃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남성 패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딩과 세일즈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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