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삼남읍 교동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노후한 대기환경측정망 2곳의 측정 장비를 이달 말까지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와 삼남읍 교동리에 있는 도시대기측정소 장비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2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도시대기측정소는 대기환경 중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곳이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도시대기측정소 19곳, 도로변대기측정소 2곳, 대기환경이동측정망 1곳, 대기중금속측정소 7곳 등 총 29곳의 대기환경측정망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시설에서 24시간 연속 측정된 자료를 실시간으로 받아 울산 대기질을 감시하고 있다.
측정 자료는 대기질 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체 사업이 완료되면 울주군지역 대기질 측정자료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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