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그코리아는 반려동물 DNA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연동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도그코리아는 '유기견 없는 나라 대한민국 만들기'를 기치로, 반려견 DNA 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30일에는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기공식을 거행한 바 있다. 유통센터에서는 반려인이 직접 참여하는 펫 분양소, 펫 DNA 프로필 발급센터, 음압무균보호시설, 동물병원, 펫 쉼터, 펫 용품 판매점, 펫 미용실, 애견훈련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그코리아는 전국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건립계획에 따라 반려견 DNA 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는데, 신규로 분양되는 반려견의 부견과 모견 그리고 자견의 DNA정보 데이터를 축적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특허 등록된 기술을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DNA정보에 대한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영구 보존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그코리아와 펫월드코리아의 김용섭 대표이사는 “도그코리아의 DNA 혈통관리시스템은 다른 어떤 등록 시스템보다 안전하고 근본적인 관리 개선 효과를 가져옵니다. 혈통계보도와 DNA검증을 통한 반려동물의 신뢰 분양이 가능해지고, 반려동물 산업의 발달에 따라 증가하는 각종 유기동물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반려동물 산업의 연구와 개체별 다양한 각종 연구자료로 활용 가능하게 되어 반려동물 산업 연구환경을 혁신하고, 새로운 혁신을 이끌 수 있습니다. DNA DATA는 신뢰성을 통한 반려동물 MIX 종 연구, 다품종 개발 등 반려동물 핵심산업연구에 필수적인 빅데이터를 제공하며, 반려산업 도약의 기초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그코리아는 전국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건립계획에 따라 반려견 DNA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 및 유통 과정에서 특허 등록된 기술에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컴패니언펫코인(CPC코인)을 발행하고 지난해 11월 포블거래소에, 올해 6월 LEO12 거래소에 상장했다. 국내 대다수의 코인이 실제 사용 가능한 사용처가 없는 것과 달리 CPC코인은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에서 실제 사용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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