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와 교육·행사 협력
12월~내년 3월10일 특별전 개최
12월~내년 3월10일 특별전 개최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이끄는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이번 특별전시회를 위해 전쟁기념사업회와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교육, 문화행사, 학술 연구 등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는 윤홍근 회장과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회장, 김상옥 의사 외손 김세원 유족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제너시스BBQ 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며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와 전쟁기념사업회가 공동 개최하는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원형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1월 12일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22일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대 천 전투' 중 34세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상옥 의사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 상영될 예정이며, 일본 순사에게 빼앗은 칼 등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김상옥 의사의 유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