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는 지난달 케이팝(K-pop) 대표 차트인 ‘써클차트’ 내 ‘V 컬러링 차트’를 신설한 데 이어 다양한 V 컬러링 관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V 컬러링’은 전화통화 연결 시 뮤직비디오, 스포츠, 캐릭터 등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수신자와 발신자에게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V 컬러링 차트가 신설된 써클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공식 K-pop 차트로, ‘네이버 바이브’·’FLO’·’지니 뮤직’·’스포티파이’·’유튜브’ 등 국내외 음악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음악 순위를 집계한다.
V 컬러링 차트는 써클차트가 V 컬러링 이용량에 따라 순위를 집계하고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디지털 차트 집계에도 반영된다.
통신 3사는 차트 신설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3만원권(30명) △메가박스 일반관람권 2매(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등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웰컴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다음달 5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플랫폼 기업 ‘챌린저스’와 함께 V 컬러링 설정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고객이 챌린저스 앱에서 V 컬러링 챌린지를 신청하고 V 컬러링 회원가입 후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인증하면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총 300만원을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고객 수로 나눠서 개별 제공되며 챌린지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영된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V 컬러링을 즐길 수 있도록 써클차트 및 챌린저스와 협력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와 채널을 발굴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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