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이 꾸린 ‘GTX-C노선 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연내 착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통 예정일은 당초 계획대로 2028년이 예상된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약 86km 구간에 총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80분 이상 걸리는 시간이 약 29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서울 도심을 비롯해 과천, 안양, 수원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30분 내로 연결되는 만큼 그야말로 ‘교통혁명’이라 평가된다.
이러한 가운데 GTX-C노선을 지나는 지역 중에서는 과천이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민자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7개 정거장(37.95km) 구간에 정부과천청사역이 포함된 것은 물론이며, 지하 대심도를 전용으로 사용하는 구간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에는 (주)한양이 공급하는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이 들어선다. 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전용 23~55㎡ 288실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단지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향후 GTX-C(예정), 과천-위례선(예정)이 모두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모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평가된다. 견본주택 방문자들 사이에서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내놓고 있다. 4호선 이용 시 사당까지 약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개통 예정인 GTX-C노선 이용 시 삼성까지 약 7분, 과천-위례선(예정) 이용 시 양재까지 약 15분이면 도착이 예상된다.
특히 아파트와는 다르게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 타입 제외)이 적용돼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콤비냉장고,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3구 인덕션 등 필수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유상 옵션에 포함되는 고급 마감재를 무상으로 제공해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현관 디딤석은 전 타입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시공되며, 주방 상판 및 벽은 세라믹 또는 엔지니어드스톤, 거실과 주방 및 복도 바닥재(23타입은 원룸 및 복도 바닥재)는 포세린 타일 또는 강마루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층마다 부피가 큰 물품이나 계절 용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호실별 세대 창고를 배치한 점도 돋보인다.
신규 계약자들에게는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제공하며, 총 계약금 10% 중 5%에 대한 대출 연계와 중도금 50% 무이자 등 계약자의 부담을 대폭 줄이는 혜택이 마련돼 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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