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올해 들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3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어났다.
청호나이스는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 이유로 '코로나 앤데믹' 영향에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급증한 것을 들었다. 아울러 직장인 근무 방식이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쾌적한 공기 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청호나이스는 이 기간 동안 홈오피스에서 △저스트에어 △뉴히어로 △A600 등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공서와 학원 등에서는 '하이마운틴' 2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활발했다.
청호나이스 저스트에어와 뉴히어로, A600은 홈오피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화이트와 오트밀베이지 색상 디자인을 적용했다. 저스트에어는 제품 양쪽에 각각 프리필터와 복합필터로 구성된 3단계 필터시스템을 장착했다. 여기에 프리필터 세척시기 알림 표시 기능 등을 더했다.
또한 뉴히어로는 바닥에 가까울수록 중력에 의해 가라앉은 먼지 입자가 많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 바닥에서 10cm 띄워 공기를 흡입한다. 1.0㎛(마이크로미터) 이하 극초미세먼지까지 확인할 수 있는 레이저 센서로 정확한 공기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A600은 4단계 공기 청정과 함께 산화아연 소재 항균 집진필터로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밤하늘 별을 형상화한 공기오염도 디스플레이를 통한 공기 질 확인이 가능하다. 취침 시에는 소음과 라이트를 최소화한다.
이 밖에 하이마운틴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인증과 CA센서인증 등을 받았다. 언택트 기술을 적용한 비접촉식 중·대형 공기청정기로 코로나19 이후 버튼 접촉을 꺼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코로나 앤데믹 이후 마스크 착용이 해제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실내 공기질을 우려하는 경우가 늘어난다"며 "이에 따라 저스트에어와 뉴히어로, A600, 하이마운틴 등 공기청정기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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