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와킬 신임 영업마케팅본부장 영입
QM6 최대 200만원 할인 등 판촉행사 강화
내년 볼보 플랫폼 하이브리드카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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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볼보 플랫폼 하이브리드카 출시 준비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시장 반등을 위해 영업 마케팅 조직을 대거 쇄신했다.
르노코리아는 프랑스 르노그룹 알핀 브랜드의 판매 운영 부사장 출신인 엠마누엘 알나와킬이 영업마케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알나와킬 신임 본부장은 알핀 브랜드를 비롯해 폭스바겐, PSA그룹에서도 판매 위기를 주도적으로 극복해 낸 바 있어, 르노코리아의 내수시장 반등을 지휘할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알나와킬 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최고 경영진 멤버로 참여한다.
신임 본부장과 함께 4명의 마케팅 전문 인력도 새롭게 합류한다. 제품 마케팅 분야의 베테랑인 임동건씨가 상품전략 오퍼레이션장을 맡게 됐으며, 브랜드 전략에 하은영 오퍼레이션장,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이원선 오퍼레이션장이, 또 박혜정 오퍼레이션장이 성과&e 커머스 조직을 이끈다. 르노코리아는 앞서 지난 4월엔 국내 영업 총괄 임원에 GM 출신 황재섭 전무를 영입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최근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내수시장 반등을 이끌 새로운 영업 마케팅 리더십 팀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볼보의 CMA플랫폼에 기반한 하이브리드카 신차를 준비 중이다. 신차 출시 전까지는 현재 생산 중인 XM3, QM6를 중심으로 '신차 가뭄기'를 넘겨야 한다. 이에 QM6를 최대 200만원까지 인하하는 등 등 공격적 마케팅을 가동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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