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당산역서 女 강제추행 男 체포, 흉기난동 오해로 승객 대피 등 혼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5 20:25

수정 2023.09.05 20:25

여성의 비명소리에 흉기난동 오해해 대피하기도
가해자 남성은 지켜보던 남성 2명에 의해 붙잡혀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당산역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하철 9호선 메트로는 5일 오후 6시12분 당산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메트로에 따르면 여성이 승강장에서 소리를 지르자 지켜보던 남성 2명이 가해자 남성을 쫓아가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비명소리에 승강장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한 것으로 오해한 일부 승객이 대피를 하는 등 소동을 빚어졌다.


당산역 인근 당산지구대는 오후 6시20분쯤 가해자 남성을 체포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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