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9호선 당산역서 성추행 남성 현행범 체포...'흉기난동 오해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5 21:01

수정 2023.09.05 21:01

ⓒ News1 DB /사진=뉴스1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에 당산역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주변 승객들이 '흉기난동이 발생했다'고 오해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5일 오후 6시 20분께 9호선 당산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당산역 플랫폼에서 한 여성승객에게 접근해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밀착해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접근에 놀란 피해 여성은 소리를 질렀다. 이 과정에서 흉기난동으로 오해한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도 생겼다.


인근 지구대는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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