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동반위, 여경협 시작으로 중기단체별 동반성장 소통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8 10:51

수정 2023.09.08 10:51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여성경제인협회 대회의실에 열린 '동반성장 소통 간담회'에서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여성경제인협회 대회의실에 열린 '동반성장 소통 간담회'에서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동반성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인들이 기업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동반위, 여경협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 박노섭 여경협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여경협 회원사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도 동반위 주요업무 △여성기업 경영활동 애로사항 △ESG 활동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동반성장위원회가 협회를 직접 찾아 소통간담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대기업·공기업과 여성기업의 실질적 상생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수의 40.5%, 일자리의 23.5%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여성경제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동반위에서도 ESG, 판로 확대, 지역 연계 동반성장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여경협을 시작으로 중소단체별 소통 강화에 나서며,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중기단체별 애로청취 및 동반성장 정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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