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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까지 충전 최대 180만원까지 확대
"정부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정책에 부응"
"정부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정책에 부응"
KT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한달 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충전 한도를 최대 15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상향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
상품권 사용처도 확대한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매장 및 식당가에서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에 해당되지 않아 지금까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달 해양수산부와 중기부에 의해 '골목형 상점가' 제도가 적용되면서 노량진수산시장 1층 소매구역과 2층 식당가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졌다. KT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노량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가맹점 360여곳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구글플레이 등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및 계좌등록을 거쳐 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하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등록한 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카드 이용실적에 포함되며, 전통시장 40% 소득공제도 적용된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대행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정책에 맞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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