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자랩스는 NH투자증권의 신규 서비스 ‘월간큐브’와 ‘월간나무’의 AI(인공지능) 음악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월간큐브·나무는 매달 사용자의 활동(방문, 투자, 거래) 빅데이터를 AI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청각적,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투자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의 과거 투자 활동을 떠올리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발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위기의 음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포자랩스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황을 반영한 AI 음악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재즈, 힙합, 록, EDM 등 장르도 다각화했다.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실제로 음악을 듣는 것처럼 사용자 경험(UI/UX)을 시각화해 투자에 감성을 더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AI 음악이 금융 상품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당사의 첫 번째 사례다. AI 음악이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자아내고, 나아가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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