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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채용 컨설팅 노하우를 살려 전문면접관(CPI) 자격인증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
14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구로 본사에서 이상돈 컨설팅사업실 상무를 포함해 서울시립대, 충남대 등 교수진과 현업 HR담당자 등 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진행했다.
사람인 전문면접관 교육은 사전 학습용 동영상 제공, 퍼실리테이터(회의 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전문가) 배치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 70% 이상이 실습이며, 현재까지 470여명 수강생이 거쳐갔다.
위원회는 사람인이 주관하는 전문면접관 교육과정과 기준 검증, 자격인증과 면접관 활동 개선 의견 제안, 면접관 자격증 활용 범위 확산을 위한 제언 등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이날 행사는 △면접관 자격 및 교육과정 소개 △위원회 활동계획 안내 △위원장 선임 및 위원회 설립 서명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했다.
사람인 전문면접관은 민간자격으로 이미 등록돼 있다. 학계와 실무 전문가들과 함께 자격 신뢰도와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상돈 상무는 "이번 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면접관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실효성 높은 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취업지도 과정 개설, 기업 맞춤형 교육 등 채용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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