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올해 초 발표한 친환경 철강사 전환 전략들을 주제별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로드맵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브랜드 제품으로 3개 섹션을 마련한다. 전시관 주제는 '그린스틸로 가는 길(Pathway to Green Steel)이다.
제1전시관에서는 현대제철의 70년 발자취와 탄소중립 로드맵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기 위해 현대제철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당진제철소 전기로를 투자,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 전환을 추진한다. 연간 500만t의 저탄소제품 공급체제 계획을 추가 공개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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