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도는 클럽디(CLUBD)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하우스디 오픈 기간 모금한 성금 약 1억원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클럽디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하우스디 오픈 기간 9번홀에 ‘클럽디존’을 설치하고 선수가 티샷한 공이 안착하면 10만원씩 기부했다. 주최사인 대보그룹도 11번홀에 ‘하우스디존’을 만들어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10만원씩 기부하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앞서 실시한 프로암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와 애장품을 경매에 내놔 기부에 동참했다.
박결은 웨지 2개, 조아연은 2022년 2승을 거둘 때 사용한 드라이버, 박지영은 퍼터, 임희정과 황유민은 각 하이브리드클럽과 캐디백, 클럽디 청담의 앰베서더이자 한국과 미국에서 통산 15승을 거둔 최나연은 2012년 US여자오픈 우승 때 사용한 드라이버를 경매에 내놨다.
클럽디는 이렇게 모금된 성금 약 1억원을 전액 디딤돌재단에 기부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전국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클럽디 꿈나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 육성 및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딤돌재단과 함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대한민국을 이끌 꿈나무 후원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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