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홈페이지 통해 신청 안내...20일까지 제안 접수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의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도민 제보와 제안을 받는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남도청, 전남도교육청과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각종 시책 및 사업 전반의 문제점을 시정 개선하고 우수사례는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제37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처음으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그 밖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직접 제안받아 감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출하는 경우 등은 제안 신청에서 제외된다.
도민 제안은 도의회 홈페이지→도민참여→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 안내에 따라 이메일, 팩스,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안자의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으나, 제안 내용은 감사 과정에서 공개되거나 활용될 수 있다.
서동욱 의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도민 제안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자 한다"면서 "제안해 주신 내용을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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