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걸그룹 유니티 출신이자 배우 이수지가 배우 배우 고형우와 결혼했다.
이수지와 고형우는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이 다수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수지와 동갑내기 절친인 세븐틴 부승관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이수지와 함께 활동한 디아크 멤버들이 데뷔곡 '빛'을 축가로 불렀다. 디아크 멤버 유나킴은 인스타그램에 "수지의 특별한 결혼식을 기념하는 우리의 노래, 소중한 그녀들과 함께 이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낯익은 얼굴들과 오랜 친구들도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해요! 정말 즐겁고 축복받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축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룹 여자친구 멤버들, 이수지와 함께 그룹 유니티로 활동했던 양지원, 우희, 이현주 등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수지는 지난 9월 인스타그램에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한 사람을 만나 올해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 그렇게 완벽하지는 못한 우리 두 사람이 서로의 약함을 채워주며 하나가 되려 한다"라며 결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수지는 지난 2015년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해 '빛'이라는 곡으로 주목 받았으며 이후 2018년 종영한 KBS 2TV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참여해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몇몇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수지의 남편은 배우로 활동 중인 고형우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아씨두리안' '택배기사' 등에 짧게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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