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대병원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 노조는 파업을 종료하고 내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17일 서울대병원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임금 인상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에 합의했다.
노조에 따르면 서울대어린이병원 병상을 축소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에 인력 총 34명을 충원하기로 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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